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교육예산으로 총 466억 원 규모의 사업 중 388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 정책이다. 이는 지방의 공교육 혁신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전남도, 도교육청,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의회, 전남과학대, 관내 학교,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기획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K-food 특화형'이라는 곡성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공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4개 추진전략과 11개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거점형 유보 돌봄센터 운영 △지역 연계 돌봄 및 늘봄학교 활성화 △생태·AI공동연계교육 △민관학 교육 플랫폼 기능 강화 △영쉐프 특화교육 △자율형 공립고 설립 △K-food · 스마트팜 인력양성 등이 포함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시행을 목표로 한 종합적인 행복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민총행복연구소 이재경 소장이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은 전 군민 행복도 향상과 행복 취약계층 행복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군민 2,000명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실시해 '곡성만의 행복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 데이터를 토대로 4개년의 분야별 행복 정책 추진 과제가 수립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군민 행복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기존 추진 사업은 보완, 강화하고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분야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기본계획 수립 전략을 토대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기존 추진 사업 51건, 신규 사업 31건 등 총 82건의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농촌관광시설 중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곳과 규모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지원과장, 농촌문화팀장, 담당 주무관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에 의해 진행됐다.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100개소 중 18개소가 대상이었으며, 구체적으로는 농어촌민박 8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관광농원 4개소가 포함됐다. 점검반은 물놀이시설(간이수영장, 계곡 내 수영장, 풀장) 안전, 화재 예방 시설, 위생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안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물놀이 시설에 안전관리요원 및 구명장비를 배치하고, 위험 구역에 출입금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지도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했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지난 4월 12일 개관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와 군민 모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일과 27일에는 학생과 학부모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진강 수달 생태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 위의 인문학’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섬진강에서 수달을 관찰하고 기록한 사진을 바탕으로 생태 사진 동화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를 펴낸 신응섭 작가와 함께했다. 20일 첫 번째 시간에는 작가의 저서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고, 27일 두 번째 시간에는 작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수달의 흔적을 찾아 섬진강으로 떠나는 탐방이 진행됐다.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는 ‘그림책으로 여는 섬진강 탐방’이라는 주제로 4인의 작가를 초청해 특별한 강연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6일과 13일, 첫 번째 강연에는 오치근 작가와 함께했고, 두 번째 강연은 신응섭 작가, 이후 이완옥 민물고기 박사와 김성범 동화작가의 강연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부터는 11월까지 매월 작가와 함께하는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협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관팀과 협업팀으로 ‘협업원팀’을 구성, 기존의 행정업무 방식을 탈바꿈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해 협업을 통해 ‘군 대표 로컬 온라인 상점 곡성몰 구축(7월 기준, 매출 7억 2천만원 돌파)’, ‘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2억 확보’, ‘민간 주도 교육돌봄 거버넌스 구축’,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주민 역량 강화’,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곡성심청상품권 카드형 출시로 주민 편의 증진’등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협업과제 중 미 완료 과제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협업과제 중 지속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4건의 사업과 신규로 3건 등 총 7건의 중점 협업과제를 선정했으며, 주관팀 7팀과 참여팀 30팀을 구성해 중점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협업과제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지속적 학령인구 유입을 위한 곡성유학 확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보타구에서 청소년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되었던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2개 중학교에서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곡성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중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한 곡성군과 보타구의 국제우호교류 배경이 된 심원과 주산해양문화센터, 보타 청소년궁 등 보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국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국제적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서비스 '곡성 관광택시'가 올해로 9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를 위해 군은 관광택시 기사들과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 응대 방식, 지역 명소 안내 방법, 안전 운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피드백과 개선 제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에 참여했다. 곡성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맞춤형 여행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안내하는 특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관광택시 이용 시 주요 관광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섬진강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20%, 집라인 20%, 패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4일 곡성군청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한가게 캠페인에서 신규로 12개소가 착한가게로 참여하면서, 군 내 총 30개소의 착한가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로 참여하면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액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신규로 가입한 착한가게는 가랑드와 곡성농협 하나로마트, 곡성축협 순한한우명품관, 롯데리아 전남곡성점, 보건약국, 옥과고속철물, EDIYA곡성점, 중화요리황제, 초원식당, cafe마루, 하송, 함지박식당 등 12개소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은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주시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동 권한대행은 "따뜻한 온기나눔을 실천해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우리 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더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식을 갖고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초대 대표이사로 신봉균 전)주민복지과장을 추대했으며, 협의회의 설립 취지와 정관, 운영 규정 심의, 사업 계획과 예산(안) 심의, 임원 선출 등을 의결했다.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민의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출범한 것으로 지역 내 맞춤형 복지 협력망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사회복지 욕구 측정과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조사 연구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사회복지 증진 참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봉균 초대 대표이사는 “곡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함에 따라 앞으로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폭넓은 복지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장마철에 따른 벼 병해충 사전 대응에 적극 나섰다. 군은 최근 장마 이후로 병 발생이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확산이 우려되고, 지난해 돌발적으로 피해속도가 빨랐던 혹명나방도 일부 보이고 있어 신속한 초기방제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친환경단지에 발생이 많은 먹노린재와 사질답의 깨씨무늬병, 흰잎마름병 발생 상습지에 중점방제비와 모판관주처리제 등을 재배 초기에 지원한 바 있다. 향후, 출수기 이후에 다발생이 우려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돌발병해충 약제비를 2,535㏊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쌀 재배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옥과농협과 협업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1,200㏊를 대상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옥과농협에서는 ‘우리 도 육성품종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단지를 대상으로 재배지 여건에 따라 광역방제기 탑재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약제살포를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복지카드 혜택을 누리게 하고자, 8월 한 달 동안 2024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2022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1996년~2005년도 출생 청년에게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에 신청했으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도 거주요건이 충족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복지포인트 및 복지카드 등 복지혜택을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12만 원만 지급 받는다. 사업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에 대해서 9월까지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후 10월 중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금년도 연말까지이다. 군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6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지역위원회와 함께 2025년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권향엽 국회의원과 이귀동 군수권한대행, 강덕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군 관계자 36명이 참석했다. 논의한 사업은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추진현황 ▲ 곡성 활명수 프로젝트 ▲ 곡성형 청년하우징 조성 ▲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 ▲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 석곡IC~겸면 국도27호선 도로시설 개량공사 등 주요 현안사업 8건과 국고 건의사업 13건이다. 특히, 곡성군은 국비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하며, 정부예산이 과소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지역 예산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와 지원을 요청했다. 권향엽 위원장은“곡성군의 주요 건의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이에 이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