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이달 말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10일 “취학 전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공개 모집 과정을 거쳐 ‘2023년 꿈나무 체험활동 지원 보조사업자’ 2곳을 선정했다”며 “5월말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관내 민간 어린이집 36곳과 사립 유치원 25곳을 이용하는 6~7세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압촌동에서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단체인 빛고을 된장과 ㈜어반브룩에서 각각 선보이는 된장 만들기와 창의 미술 융합 쿠킹 클래스 2가지이다. 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통식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삶은 콩으로 메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소금물에 메주 띄우기 등 염도계 체험을 할 수 있다. 창의 미술 융합 쿠킹 클래스는 색채 심리와 향기 테라피를 연계한 주물럭 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음악을 들으면서 떠오른 영감을 식재료를 이용해 피자 도우에 표현하는 요리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꿈나무 체험활동을 희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참배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5·18 민주열사의 영전에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아 의장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검사를 받은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모든 주민들에게 최대 26만 원까지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검사비 지원 확대를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행 치매관리법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치매 검사비가 만 60세 이상 주민들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어서다. 더불어 관내 노인 인구 및 치매 추정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 등으로 치매 조기진단까지 늦어지고 있어 치매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 주민에 대한 검사비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에 치매로 진단받은 적이 없는 만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의심환자로 진단된 모든 이들에게 치매 검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원 조건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상까지 확대되면서 사실상 관내 모든 주민들에게 검사비를 제공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실제로 남구 치매안심센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7979봉사단 참여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7979봉사단이 관내 17개동마다 마련되면서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여건이 구축돼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 활동 중인 7979봉사단 봉사자 수는 1,058명으로 집계됐다. 7979봉사단이 출범한 지난 2019년 7월말 당시 100여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에 10배 가량 크게 늘어난 것이다. 관내에서는 현재 각 동별로 최소 50여 명에서 최대 100여 명까지 많은 주민들이 7979봉사단원으로 참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지역사회에 안착화하면서 이곳 센터와 7979봉사단을 통해 각종 어려움을 해소한 주민들과 이를 해결해 준 봉사단원 서로간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 주민들 사이에서 7979봉사단의 활약상이 회자되면서 자발적으로 선행에 동참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남구는 8일 “집중 수거 기간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를 받을 수 있다”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건전지 수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구청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총 45.02t 가량으로, 연평균 15t 가량에 달한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0년의 경우 11.84t을 수거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8.16t과 15.02t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매년 폐건전지를 모아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보내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수거된 폐건지를 전지 종류별로 분리해 각각의 전지를 처리하는 재활용 업체로 보내고 있다. 재활용 업체로 배송된 폐건전지는 공정 과정을 거쳐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 1차전지, 리틈이온‧폴리머전지, 망간‧알칼리전지 제품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다. 폐건전지를 반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15일부터 26일 사이에 주거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바탕으로 구정에 대한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정 발전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남구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주민생활 공감 정책 ▲산업경제‧인구활력 정책 ▲행정혁신 정책 ▲그밖에 구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4개 분야이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 남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 앱 또는 홈페이지공모 제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경제성 및 능률성(30점), 창의성(20점), 계속성(15점), 적용 범위(15점), 노력도(20점)를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은 제안 소관부서의 1차 검토와 제안 실무위원회 및 온라인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5일 이뤄질 예정이다. 금상 수상 제안자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내 자신의 능력으로 어떤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어요.” 광주 남구는 관내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 학생들의 효능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달아 실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아동 자기효능감 향상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부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 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5월 19일과 6월 2일에도 자기효능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에 함께 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앞서 지난 4월 28일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호남권역재활병원 공공재활 사업팀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천연재료를 이용한 자연테라피 체험 활동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과제 수행능력 및 완성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키우며 자기효능감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은 또 오는 5월 19일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입구가 작은 유리병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을 체험하면서 실내 빛으로 광합성을 하는 작은 생태계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에는 맥반석과 흙을 이용해 식물의 성장 모습을 관찰하는 원예치료 체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활동에 나서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트로트계 샛별이자 효녀 가수인 김다현양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비롯해 광주 남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트로트 요정 김다현양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남구 홍보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다현양은 올해 초 빛고을 상징인 무등산을 소재로 한 노래를 발표한 뒤 광주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고민해 왔으며, 고심 끝에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면서 효행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남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다현양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5월 2일까지 2년간 남구의 명예를 드높이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그는 김병내 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구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싶다. 특히 남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남구의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다현양이 남구 홍보대사를 도맡겠다고 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효심도 대단해 우리 구의 ‘으뜸 효 남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일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신분증 보급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전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으며, 긴급 조치에 필요한 주요 사항이 기재된다. 앞면에는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 정보가 표기되며, 뒷면에는 긴급 연락처와 주요 병력, 당사자가 이용하는 병원 및 복용 중인 약의 종류, 특이 사항 등 의료 관련 정보로 채워진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며, 차후 전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관내 안전 취약계층 인구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독거노인 1만1,687명을 비롯해 장애인 1만1,089명, 치매환자 2,254명,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1만7,557명인 것으로 파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는 달입니다. 구청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납부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6층 세무상담실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소득을 종합해 과세하는 세금으로, 납부 의무가 있는 주민들은 이달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인 성실신고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합동 도움센터를 방문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구청 세무1과 직원들을 통해 신고 절차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손택스를 통해 가능하며, 과세 정보와 세액이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가까운 세무서나 구청 세무1과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1과 또는 개인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도로 폭이 비좁아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 일대에 담배꽁초와 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청소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길바닥 청소를 위한 로봇을 추가로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도심 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구는 1일 “도시공원 내 노면 청소 등 환경 정비용 청소 로봇인 마당쇠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배치했다”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청소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 운전을 비롯해 공원 내 유리온실 입구에 포토존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 로봇 포토존 및 시승 체험 마당은 다가오는 5일과 6일, 7일, 26일, 27일, 28일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소 로봇 마당쇠는 무게 300㎏에 길이와 폭이 각각 2.3m와 1.06m 크기로, 앞쪽에는 강력한 흡입용 진공 청소기 및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2개의 브러시를 갖추고 있다. 청소 로봇이 한번 쓸고 간 장소에서는 최대 100ℓ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수거할 수 있으며, 로봇의 외관은 친근하고 깜찍한 모양의 호랑이 캐릭터로 랩핑한 상태다. 구청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받은 1년치 급여를 흔쾌히 내놓은 어르신을 비롯해 기업체와 각종 단체의 훈훈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적극 나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구청 복지정책과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쌓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모인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은 1억3,000여만 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매월 한차례씩 3만 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 가게 및 착한 가정 기부와 후원자 금융계좌에서 자동이체한 후원금을 제외한 수치이다. 복지정책과에 접수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의 상당수는 기업 및 각종 단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개인 후원자들의 감동 있는 사연도 눈에 띈다. A씨의 경우에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월 받은 급여 30만 원을 1년간 모아 올해 초 300만 원을 구청에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현금 500만 원을 신문지에 싸서 기부한 바 있다. 또 B씨는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