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연말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면 할인쿠폰을 받을 준비가 끝난다. 행사기간 중 ‘먹깨비’ 앱을 이용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면 1인 1회 5000원 상당의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누적 횟수에 상관없이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어 혜택이 제법 쏠쏠하다. 여기에, 장성군이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10%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장성사랑상품권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율이 누적된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이롭다. ‘먹깨비’ 앱은 배달 중개 수수료가 1.5%로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해 소상공인 부담이 적다. 군 관계자는 “연말 할인행사를 통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 시가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버스 승강장과 소화전 보도경계석에 주정차 금지 안내판을 부착하고, 횡단보도에는 장애물(볼라드)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예방한다. 또 주정차 홀짝제를 안내하는 읍 중앙로 정차안내 전광판은 엘이디 부품을 교체해 눈에 잘 띄도록 한다. 장성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 공모에 장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계획단계부터 장성읍 주민과 경찰서,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장성군 관계자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불법 주정차 없는 쾌적한 읍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12월 5일, 장성군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가수 주현미와 재즈 보컬리스트 이경우, 재즈 드러머 필윤의 필윤밴드가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케이 재즈(K-Jazz) 러브레터’다. 공연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즈 앞에 코리아(Korea)를 뜻하는 ‘K’가 붙은 이유가 납득이 간다. 재즈로 편곡된 주현미의 대표곡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울면서 후회하네’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경우는 ‘목화밭’, ‘켄세라’ 등을 불러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으로,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장성군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나 방문,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방문이나 전화 예약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99, 8578)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주관하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의 일정으로 제35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추진실적 보고,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차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서류감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추진실적 보고 청취,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후 12월 13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장성군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5,268억 원(일반·특별회계)으로 전년도 대비 4억 원이 감소했다. 올해 세 번째 추경안은 323억 원이 감액된 5,785억 원 규모이며,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심사한 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안건은 총 30건으로 그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 김연수 의원이 발의한 ‘장성군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나철원 의원이 ‘장성군의회 공무원 복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성군의회 고재진 의장을 비롯하여 김연수 · 최미화 의원, 장성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상임위원회의실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본 뒤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장, 의원, 의회사무과장, 의사지원팀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진행에 앞서 장준서 학생과 김시향 학생은 각각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의수당 및 교통비 지급, 관내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함에 관한 주제로 2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서 이나영 학생은 장성군 청소년 창업지원 정책 및 교내 스마트폰 제출반대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 했고, 찬반 토론 이후 거수표결로 의결했다. 고재진 의장은 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인사를 전하면서 “여러분들 모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이자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지난 5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4년도 본예산을 526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0.09%, 금액으로는 약 4억 원 감소한 규모다. 당초 정부의 내국세 및 종합부동산세 감소에 따라 320억 원대의 지방교부세가 삭감됐음에도 올해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 군이 이처럼 감소액을 낮출 수 있었던 건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성군은 전라남도, 중앙부처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사업 ▲청년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 322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상황은 아니다. 해당 사업을 제외하고 본다면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사업 축소와 순수 군비로 운영되는 자체 사업 예산의 삭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장성군은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경상적 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지방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데 집중했다. 이렇게 확보한 예산은 ▲미래 핵심 기반사업 추진 ▲‘1000만 관광시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폭넓은 전통식품 산업 육성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도비 포함 총 8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전통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 소비 활성화도 촉진한다. 앞선 14일에는 장성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청산녹수’에서 생산 시연회를 열어 전통주의 우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장성군의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탁주, 약주, 청주, 소주 제조시설을 구축한 ‘청산녹수’는 우리 술의 명품화, 현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업체다. 전통주 생산과 관광, 체험을 접목한 외연 확장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이래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장성군의 지원이 성과로 나타난 사례는 더 있다. 지난 9월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새벽팜’도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장비를 지원받아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내 또 다른 김치 업체인 옐로우푸드도 시설 지원을 받았다. 장성군은 추후 유산균을 활용한 전통주와 쌀과자, 신제품 떡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쌀 소비 확대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1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2024년 정부 예산안 국회심의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기동민 의원을 만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관련 등 8건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한종 군수는 “2024년 긴축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선 10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예산 확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성 서부권 삼계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서부권은 장성 청소년 인구의 24.6%에 해당되는 1230명이 거주 중임에도 문화·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장성읍 소재 청소년 수련관까지는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군이 서부권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7.8%,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1.8%로 과반수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장성군은 삼계면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건립지가 학교, 상무대 아파트와 가까워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에 지상 2층 규모로, 설계 공모를 거쳐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강의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실내외 집회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장성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투자 심사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2024년 전라남도 전환사업에 선정돼 설계비 3억 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주말인 18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잔디밭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마련한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앞선 9월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에는 전통음악 합주단 ‘선풍’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전한 바 있다. 대미를 장식할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전통음악을 알린 ‘케이(K)-한류’의 원조다. 신명나는 국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3일 황룡디에스씨(DSC)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오는 28일까지 5046톤 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생산된 가루쌀 12톤도 전량 수매한다.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선을 다해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4일 남면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남면 주민들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면 죽분저수지 인근(분향리 619-2)에 위치한 남면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 센터 건물과 교류마당, 커뮤니티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이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군비 포함 40억 원이 소요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가 위탁받아 건립했다. 주민 복지 증진과 소통, 교류 활성화에 특화되도록 공간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커뮤니티광장은 6720㎡(2000여 평) 규모로 각종 문화‧체육행사나 주민 모임, 여가생활 등에 활용하기 알맞다. 주차장 47면과 쉼터, 정원, 다목적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류마당에는 잔디마당과 주차장, 야외체육시설 등이 있으며, 도농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추후 점진적으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문화센터 내부에는 다목적강당과 건강관리실, 동아리실, 샤워실, 야외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남면문화센터가 준공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우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