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미국 시간으로 16일(한국 시간 17일), 미국 현지에서 한남체인, 키트레이딩과 진도 농수산식품 5백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을 미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미국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진도군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로스앤젤레스(LA) 한남체인,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현지를 방문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건조벼를 2,744톤 매입했고 11월 말까지 4,016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15일 기준 매입 물량 중 특등 비율이 무려 58.6%에 달하고 지난해 특등 비율 32.8%에 비해 25.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주를 포함한 전남도 내에서 최상위권의 진도산 벼는 우수한 품질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수매 때마다 군수를 포함한 NH농협 진도군지부장, 각 읍면장, 지역농협장, 농업 관계공무원이 현장에 참여해 농가 지도와 수매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힘썼기 때문이다. 특히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금과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등 사업비 약 23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진도쌀 품질 유지에 집중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 한해도 병해충 등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앞으로의 매입 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농가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친환경 쌀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아침 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아침 밥 먹기’ 운동은 공공기관 직원들과 초등학생 약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쌀로 만든 앙금 가래떡과 친환경 잡곡을 전달했다. 바쁜 일상속에서 제대로 된 건강한 아침식사 한끼 대신 즉석식품으로 대체하는 현대인들과 성장기의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앙금 가래떡과 친환경 잡곡을 받은 초등학생들은 “아침식사를 못해 배가 많이 고팠는데 우리 쌀로 만든 앙금 가래떡이 정말 맛있다”며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하는 습관을 길러보겠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쌀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부대학교 웃음인성교육연구센터장인 김영식 교수를 초빙해 ‘웃음으로 치유하고 소통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직원들의 정서 함양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따분했던 직무교육 대신 웃음을 통한 교육으로 친절행정 실천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영식 교수는 최근 행정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의 증가로 고된 업무와 민원에 지친 공직자들을 위로하며 웃음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웃음을 통한 인생경영과 행복한 삶’을 제안하고 ▲웃음의 의미와 중요성 ▲내 안에서 즐거움을 일으키는 방법 ▲웃음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직된 직무환경에 지친 공직자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통한 휴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오늘 배운 웃음으로 친절행정을 실천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15일 진도군여성회관 어울마당에서 민관협력체계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읍면 민관협력체계 구성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발표된 우수사례는 ▲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마음의 등불을 켜요! ▲의신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개선 ▲진도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어르신~ 문 좀 열어주세요!’ 등 3개 분야이다. 위 사례들로 민관협력체계의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자원연계로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과정을 소개했다. 김병광 군내면 복지기동대장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모두가 잘 사는 진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도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민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우리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문화지소는 진도의 우수한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문화 예술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개관했다.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잊혀져 가는 문화예술 복원과 국악, 수묵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해 수묵화, 남도민요, 문인화, 설장구 등 4개의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남도민요 경창대회에서 노인부 대상과 장려상(각 1명), 신인부 최우수상(1명)을 수상하고, 소치미술대전에서 특별상(2명), 특선(3명)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잊혀져 가는 문화예술자원 컨텐츠 발굴사업인 진도 연동마을의 마을 축제 ‘삼별초의 후예들’을 복원시켜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했던 마을축제 개최를 향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문화지소는 앞으로도 진도 민속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인 ‘우리동네 영웅들’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청소년들과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쟁 경험담과 유공자들이 미래세대에 전하는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진도군 공식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석교중학교 채인영 학생은 “전쟁은 학교수업과 텔레비전이나 매체를 통해서 접했다”며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실제로 경험한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대부분 고령의 연세로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해마다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들이 예우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주민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 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특기, 보배사랑(다자녀‧저소득‧한부모가정 등), 학교밖 장학생 등으로 총 491명에게 장학금 3억 5,672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25만원(64명), 고등학생 50만원(159명), 대학생 50~150만원(245명), 특기장학생 20~150만원(17명), 학교밖 청소년 50만원(6명) 등 분야별로 각각 지급됐다. 지난 2008년에 설립돼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의 현재 장학금 모금액은 225.5억원이 조성됐다. 조성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육성‧교육발전 35.5억원 ▲명문고 육성 16.4억원 ▲교육경비 46.8억원 ▲학교시설지원 10.1억원 등 총 108.8억원을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도군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민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일일 바자회를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배회예방 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할머니의 기억상점’은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과 치매센터 팀원들이 함께 방향제와 양말목 공예물품 등을 만들었다. 전시회와 바자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판매된 물품의 수입금 총 49만4천 원은 진도군 사회단체인 ‘모아드림’에 기탁해 바자회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공예물품 전시회와 바자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치매환자의 신체 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색칠 북 교육, 꼼지락 마음돌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제10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한국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진도군연합회, 한국4-H진도군연합회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회원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4개 단체의 1년간의 성과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축사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실천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 4개 단체 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 기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와 단체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노래자랑, 체육행사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힘든 여건속에서도 삶의 터전인 농촌에서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께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잘사는 농촌, 활기찬 농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10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진도군체육회와 진도군 볼링장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진도군 볼링장 운영 위‧수탁 업무협약식은 볼링장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도군체육회가 선정됐다. 진도군 볼링장 건립사업은 지역적으로 열악한 군민의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볼링장은 진도공설운동장 일원에 국비 11억 원과 군비 24억 원 등 총 35억 원을 투입하고 10레인을 설치, 943.41㎡ 규모로 건립됐다. 군은 오는 12월 13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군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이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볼링장 개관을 통해 군민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며 “진도군의 다양한 체육시설의 적극적인 홍보로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공설운동장 일대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근력훈련장, 실내 육상준비장 등의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인기있는 동계 전지훈련장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군 농업인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전남도 농업인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 각지의 농업인과 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의 우수사례 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공연 등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전남이 이끈다’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진도군 의신면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박기태 대외협력부회장과 진도군 고군면의 황금농장김치 박춘식 대표가 각각 농업인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군의 위상을 더했다. 수상자들은 “귀한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 맞서 진도군의 농업발전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영농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