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6회 건강가정의 날’ 『우리 다함께 가보자 Go~』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목포시 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청소년, 요즘 나의 고민은?’활동과 ‘옴니핏 스트레스 측정’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 표현하고 가족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뇌파와 맥파을 통해 현재의 스트레스 수준과 집중도 등을 검사하여 청소년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가족과 청소년이 정서적 소통과 심리적 지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운항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선박교통관제 관련 법령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소속 5개 해상교통관제센터(군산, 목포, 여수2, 완도 VTS)는 12일부터 1주간 SNS·문자메시지·현수막·VHF안내방송 등을 통해 단속예고와 계도·홍보기간을 거친 뒤 5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서해해경청 5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적발한 법규 위반 행위는 총 48건으로 VHF 미청취가 18건(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주운항이 8건(17%)이다. 서해해경청은 이 기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통신 미청취와 무응답 ▲음주운항 ▲제한속력 초과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선박교통관제법에 따르면 관제대상 선박의 선장이 정당한 사유없이 선박교통관제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관제통신 청취의무 등 관제절차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12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추모탑 앞에서 19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게 헌화, 분향하고 5·18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넋을 위로했다. 또한 GICON은 5·18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광주시립발레단의 공연 ‘Divine’을 융복합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Divine-Memory>를 오는 5월 18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광주실감콘텐츠큐브(VX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재만 안무가와 박경숙 예술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으며, 5·18 영령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광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참배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45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의 뜻깊은 광주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돼도 2번, 3번 계엄을 하면 된다'고 말하는 통화를 들었다는 군 간부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대위)은 윤 전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간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오 대위는 계엄 당일 국회 앞에 출동해 이 전 사령관과 함께 차량에 대기 중이었고, 당시 군용 비화폰에 '대통령' 표시가 뜬 전화를 이 전 사령관에게 건넸다고 설명했다. 스피커폰은 아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오 대위는 첫 통화에서 "이 전 사령관이 '다 막혀 있는데 총 들고 담 넘어서 들어가라 했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 들어간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본회의장에서 끌고 나와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오 대위는 "본관에 들어가서 4명이 1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섬·해양·산림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문의 달 특별 할인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은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여수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새로운 곳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 여수예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순천에선 순천만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정원 워케이션이 마련됐으며, 글램핑 타입의 ‘캐빈하우스’와 한옥 스테이 ‘순천만에코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개울길 마실, 정원해설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나주에선 나주향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고즈넉한 옛집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꾸몄다. 나주읍성 전동인력거 로컬트립을 함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수여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개최된다. 전남대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생 입법과 역사 정의 실현에 기여한 실천적 지성으로서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의장 취임 이후, 헌법적 위기를 맞은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입법부의 책무를 지켜내는 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즉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켜 입법부의 권한을 회복했고, 우 의장은 정국 안정과 헌정 질서 회복을 위한 국정조사, 국정협의체 제안 등 지속적인 수습책을 주도했다. 또한, 공석이던 헌법재판관 3인을 국회 의결로 신속히 선출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을 보류하자 국회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가처분을 청구하는 등 헌법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실현했다. 국제사회와의 외교적 연대도 강화했다. 우 의장은 2025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80년 5월 ‘그 소년들’이 있었습니다. 민주세상을 꿈꿨던 소년들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우리는 투표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2일 실·국장단과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는 등 ‘오월 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는 오월손님 맞이에 앞서 오월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오월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잘 치르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광주시는 이날 참배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강 시장은 추모탑 분향 뒤 국립5·18민주묘지 1·2묘역과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를 찾았다. 특히 1묘역에 안장된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열사의 묘역을 찾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년들’이 꿈꿨던 민주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제인물이기도 한 문재학 열사는 광주상고 1학년으로 1980년 5월21일 집단발포에 초등학교 동창 양창근 열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위에 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이종목 명예교수가 제자들의 학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23년에도 1억 원의 '정신자 행복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심리학과장 이혜진 교수, 이종목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목 교수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늘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번 기부가 연구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퇴직 후 아내와 여행을 다니기 위해 모은 자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결심에서 비롯됐다. 아내와 사별한 뒤, 그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승화한 결단이었다. 앞서 2023년, 이 교수는 퇴임 후 아내와 함께 꾸리기로 한 보금자리를 정리하며, 그 수익을 심리학과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고, 이를 통해 ‘정신자 행복장학금’이 조성됐다. 아내의 이름을 딴 이 장학금은 효(孝)의 가치를 실천하며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고인이 된 아내의 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등을 개선하는 새로운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발한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해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축산, 가공 및 기타, 7개 분야다. 적극성, 창의성, 가치창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청서, 관련 증빙자료 등을 주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검토하고 적격자에 대해 현지 조사 평가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추천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서면·면접 평가와 현지 실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해 자긍심을 부여한다. 또한 선도 농업인으로서 현장실습교육과 멘토링, 혁신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12일 산림연구원에서 (사)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향장산업 육성, 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천연소재 발굴, 기능성 성분 개발, 산업화 기반 확충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식은 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의 창립 및 발대식을 기념해 개최됐다. 박현숙 전남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도 참석해 전남 화장품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 산림자원 등 지역 내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제품 개발 및 원료공급 협력 ▲화장품 산업화를 위한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최신 기술·정보 공유 ▲원료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도민 소득 증대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는 2025. 5. 12.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비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선거경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체제를 유지하면서 ▵유세장 경비 ▵후보자 경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활동상황을 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전남경찰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2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를 발령해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인다. 선거 당일은 개표 완료까지 비상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해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경호를 비롯, 투·개표소의 경비를 철저히 하여 선거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전남 섬·해양 특화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미식 상품 발굴을 위한 ‘2025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에는 18세부터 45세(2025년 1월 1일 기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연안 16개 시군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념품 ▲지역 식재료와 특산품을 활용한 미식 상품 ▲폐가·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섬 축제 등 지역 이벤트 ▲관광정보 제공 및 방문객 확대를 위한 영상이나 책자 등 홍보콘텐츠 등이다. 총 2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우수상 1건 150만 원, 우수상 2건 각 100만 원, 장려상 7건 각 50만 원, 입상 10건, 각 3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금뿐만 아니라 7월 중 모집 예정인 ‘2025 청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