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작물 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이 잦은 10~11월 중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병 등이 있다. 주로 쯔즈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은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며 특히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보건소와 진료소 등에서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주요 등산로와 공원, 관광지 입구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21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야외활동이 잦은 고위험군인 농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야외활동 시 ▲팔토시 착용과 바지는 양말 안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12월 1일까지 2024년도 농업지원과 소관 농업 보조사업을 신청‧접수한다. 대상 사업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등 총 4개 분야에 각종 농기자재, 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37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된 사업에 대해 중복‧편중 지원 여부와 사업성 검토 등 사업별 적격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각 소관별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과 우선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1월 사업별 보조금 교부결정을 통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 인력부족에 따른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앞서, 사업 추진 절차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 확충, 기술개발, 수산종자의 첨단‧친환경 양식체계로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군내면 녹진리 일원에 전문 수산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진도 어업인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 진도 바다 여건에 맞는 종자 보존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시설 건립을 간절히 바래왔다. 군은 이를 위해 민선 8기 진도군수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전문 수산연구소가 건립되면 김, 전복 등 전략품종 활성화와 종자 보급과 개량을 통한 양식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돌미역, 뜸부기 등 지역의 잠재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미래전략품종으로 설정하고 어촌 경제 생태계 안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군의 전문 수산연구소인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 센터(가칭)’ 건립을 통해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와 전복종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서류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온국민소통)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및 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간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담은 진도대파버거를 응모했다.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진도대파버거는 진도 농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에 기여했으며 기업의 가치 소비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기초지자체 분야인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 이례적인 성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8월에는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으로 진도대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농어가에 힘이 되고자 노력한 결실을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진도군지회 주관으로 사)농아인협회진도군지회, 사)시각장애인협회진도군지회, 사)전국산업재해장애인협회진도군지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진도군장애인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제10회 진도군장애인한마음축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여서 관내 장애인들의 욕구와 기대가 크다. 이번 개최하는 한마음 축제는 관내 400여 장애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중이며, 주관단체인 진도지장협에서는 행사에 차질 없도록 하나하나 점검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김민재 회장은 “지원받는 보조금만으로는 행사를 치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참석하시는 관내 장애인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단 하나의 기념품이나 경품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관내 여러 단체에서 후원 물품을 모으고 있으며, 목표 후원 물품의 80% 이상은 마련했고, 모두가 살기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가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세상이고, 후원해 주신 분들을 위해 홍보하고 우리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후원자분들의 영업장을 이용해 주시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6개 마을은 ▲진도읍 청용 ▲군내면 대사 ▲고군면 향동 ▲의신면 초중 ▲임회면 선항 ▲지산면 오류 마을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138개 마을 중 군 자체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장평가는 전남도 자치분권팀장과 외부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남도 평가단이 우수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 제시 등 마을 특색에 맞는 컨설팅도 병행했다. 평가 대상지 중 진도읍 청용마을은 마을주민이 모여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수거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청용 어촌마을만의 특색있는 벽화를 조성하여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고군면 향동마을은 최근 화제였던 진도 대파버거 광고 촬영지로 마을 내 보존 가치가 높은 우물과 유서 깊은 마을자원을 주민 스스로 보존·관리하는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의신면 초중마을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하나되어 마을 상징인 팽돌이(바람개비)와 솟대를 이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평가단의 큰 호평을 얻었다. 전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진도봄동이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일부터 경기도 농협수원유통센터 일원에서 3일간 열린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부문별로 분류, 품질 평가를 거쳐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했다. 채소류 부문에서 장관상(대상)을 받은 진도봄동은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일품이고 일반 배추보다 씹는 맛이 고소하며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인기가 좋다. 수상을 한 박일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장은 “첫 출품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도봄동과 함께 우리 지역의 다른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진도봄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도군 보배섬문화예술제는 23개의 공연과 경연,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로 이루어져 대한민국 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여파로 그동안 침체됐던 문화예술행사를 재정비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은 관내 초‧중등생들이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재능과 실력을 발휘한 무대를 펼쳤다. 또한 관내 여성, 어울림,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물했다. 4년만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48회 진도군민의 날 축하의 밤 특별공연은 진도 출신 송가인 가수와 다른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군민과 향우, 자매결연도시 오산시 초청 인사 등 관객 3천여 명의 열띤 호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문화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풍부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진도·신안 섬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받았다. 진도, 신안 섬 지역의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옛 선조들의 원시어업 형태 그대로 이어져 왔다. 지역 주민들은 미역 채취장소를 ‘곽전(미역 곽(藿), 밭 전(田))’이라 부르고 미역을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로 보면서 미역밭 갯닦기와 물주기를 행하며 미역을 채취할 때는 ‘미역낫’만 사용하고 있다. 이 어업방식은 어민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산으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점이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활동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며 그 생산물이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도움 여부와 고유한 경험·지식·기술체계를 보유 여부 등 8개 항목에 대한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보전·관리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7개 읍, 면의 공공비축미곡, 가루쌀을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 5,660톤과 가루쌀 547톤으로 총 6,207톤이다. 공공비축미곡 정부 수매물량이 지난해 45만톤에서 올해 40만톤으로 감축됨에 따라 지자체 수매 배정물량도 전체적으로 감소됐다. 올해 진도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새청무과 강대찬으로 12월 말까지 7개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조벼 매입 시작은 7일 진도읍과 임회‧지산면이고 가루쌀 매입은 일반벼와 혼입방지를 위해 날짜를 별도 지정, 오는 13일부터 군내면 청호창고에서 진행된다. 군은 공공비축미곡과 가루쌀 매입대금을 동일하게 매입 직후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최종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된 품종과 출하품종의 일치여부를 확인(DNA검사)하고 매입품종인 새청무와 강대찬 외의 품종이 20% 이상 혼입 시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건조벼 수매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국화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라는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해 낮에 보는 국화전시장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경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국화전시회 야간개장은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이 함께해 더 반짝반짝 빛나는 국화를 눈에 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국화전시회는 국화 12만본을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의 4개 테마로 대형조형국, 분재국, 현애국, 대국 등 5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과 조형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놀이기구와 짚라인 등의 즐길거리를 확대 설치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장으로 꾸몄다. 또 곳곳에 설치된 진도개, 이순신 장군, 진도대교, 진도농산물 등의 국화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규모 또한 작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되고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하면서 진도군민들과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여행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도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진도개테마파크의 야간 국화전시회를 못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6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를 실현하기 위한 지난 1년의 성과와 추진상황을 살피고 내년도 군정운영을 위한 주요업무계획과 군정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에 제출된 주요업무계획은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 만들기를 위해 신규시책 119건과 계속사업 271건을 발굴하고 역점공모사업과 국고건의사업 등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의 군정 주요성과로는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 강화 ▲365 꽃피는 진도만들기 추진으로 군 브랜드이미지 제고 ▲교육‧출산‧육아 인프라 조성 ▲각종 대외 평가 향상 및 행정 혁신 등이 있다. 특히 공모사업은 역대 최다 66건 선정에 1,012억원을 확보하고, 농수산 분야 예산을 31% 편성해 공약달성을 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첫 개설과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군은 2024년을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아름다운 진도 조성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농‧수산업 육성 ‧4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