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역에 전북, 전남과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해 2주 동안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운영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전남·전북 시·도, 광주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호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공동홍보관은 호남관광문화주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수도권 교통거점인 서울역에 전라도의 풍성한 먹거리와 가을 자연경관, 특색있는 축제와 같은 호남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레일, 하나투어, 여기어때 등 관광 유관기관·기업과 협업을 통해 레일텔 및 숙박할인상품 등 개별 여행객을 위한 할인 상품을 안내하고, 1박2일 특별기획 투어상품과 30여 종의 관광굿즈 등을 현장에서 판매·홍보하고 있다. 또 ‘나만의 원픽 관광엽서 꾸며보기’, ‘추석 달토끼 포토존’, ‘홍보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서울역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광주지역 대학 총장들이 대학 발전 방향과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광주지역 12개 대학 총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광주만의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남부대, 광주교대, 광주여대, 송원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 동강대, 기독간호대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대·조선대-조선간호대 글로컬대학 선정 의미와 향후 추진 계획 ▲대통령상 수상 광주시 청년정책 공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대학생 서명운동 협조 요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의 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AI·디지털 혁신의 상징적 본거지인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국가 주도 ‘인프라 집적-연구개발-인재양성’이라는 ‘AI 성공 메커니즘’을 학습했다. ‘모두의 AI’ 전략 구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7일(현지시간)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를 찾았다. 화웨이 렌추후 상하이연구센터는 1.6㎢(48만여평) 규모의 2만5000여명 연구인력과 100여동 연구시설이 집적된 연구거점이다. 광주시 대표단은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초대형 연구개발(R&D) 단지 운영 현황, 신재생에너지 활용,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왕범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파트너가 돼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구개발(R&D) 등 광주시와 함께 협력하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AI 허브 벤치마킹,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 광주시 대표단은 상하이 방문에 앞서 지난 2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관광문화주간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서울역에 공동홍보관을 설치하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와 가을여행지, 특별여행상품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호남관광문화주간은 지난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에 따른 관광 협력 사업이다.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추석을 테마로 한 공동홍보관에서는 호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전과 함께 ‘나만의 엽서 꾸미기’, ‘방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귀성객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에게 호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가을 전남 4대 메가이벤트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챕피언십과 함께 대표 가을 여행지·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굿즈 전시·판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협력 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 구봉산 일원 약 207만㎡ 부지에 3천700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주요 시설로는 220실 규모의 콘도 등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롤링 짚라인∙무동력 모노레일 등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 경관 조명 산책길 등 구봉산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문화 콘텐츠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광양시를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관광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순천·여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동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광양이 남해안권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시민이 많이 모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각 구청 앞,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안전한 식품, 즐거운 추석’을 주제로 집중 홍보한다.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송정역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명절 음식 위생관리 요령, 배달·선물용 음식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물 배부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영상과 자료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올바른 식품보관 및 조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손보구가세’로 ▲손 씻기 생활화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구분해서 쓰기(칼·도마 교차오염 방지) ▲가열하기(충분히 익혀 섭취)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도구 철저 관리)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손보구가세’를 담은 홍보안내문과 현수막을 제작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의료 통번역 활동가 신규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10개 언어권 총 16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활동가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대만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언어권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벨라루스어, 말레이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우크라이나어 등 4개 언어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을 지원한다. 활동가들은 병원 접수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며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의학용어, 기초의학, 응급상황 대처, 모의실습 등 50시간의 이론과 10시간의 현장실습, 필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했다. 의료 통번역 서비스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확보한 의료 통번역 활동가들은 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정주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살기 좋은 정주여건 기반 확충 ▲편리한 교통접근 체계구축 ▲고품질 주거시설 조성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계획은 4개 분야, 18개 사업, 총 1조 635억 원 투자계획에 따라 혁신도시를 전남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수립한 발전 전략이다. 전남도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빛가람 호수공원에는 어린이테마파크,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하는 등 7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요 응답형 나주콜버스 운행과 혁신도시-나주역 간 자율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지난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 원을 발굴했다. 내년에도 31종, 95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연계사업과 함께 기본사업비 248억 원, 확대사업 428억 원 등 총 1천611억 원을 투입한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된다. 확대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이다. 랜드마크,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26일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과 구속심문에는 출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12회 연속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21차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재판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증세가 이어져 재판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은 당사자 없이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진해서 출석을 거부한 상태가 맞느냐"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오늘도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후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내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면서, 지난 26일 보석 심사가 병행된 재판에만 선택적으로 나온 바 있다. 당시 보석 심문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흰 머리가 많이 늘어난 모습이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9일 오후, 서해청 교육훈련센터에서 사이버 정보보안 침해 사례 공유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과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해경서(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와 해상교통관제센터(군산, 목포, 완도, 여수)의 정보통신보안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방법 ▲최신 사이버 해킹 수법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 등 전문 강사의 교육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기술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고도화된 정보통신 환경에 대응한 다양한 정보통신 보안 취약점과 위협요소가 생존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책임감을 고취하고, 정보보안 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26일, 77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지역방위 책임사단인 제31보병사단(사단장 이일용)을 방문해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 이일용 제31보병사단 사단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전달된 위문금은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ESG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군 장병 적금 및 전용 제휴카드 출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