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4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관리 평가지표를 포함한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16개 기관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활용과 식품 위생업체 점검 및 합동단속 참여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군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수상은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분들이 식품안전관리 시책에 협조한 덕분이며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4일 엔자임팜(대표 김주호)에서 고흥 유자에이드 프랑스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영민 군수가 이끈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이 지난 4월 초 프랑스 파리 출장을 통해 총 500만 달러(한화 68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에 따른 첫 상차이다. 수출길에 오른 상품은 엔자임팜의 고흥유자 원액으로 만든 유자에이드로 2만 4천 팩(230ml)이며, 이번 1차 수출 상차를 기점으로 유자 마멀레이드, 유자 곡물당, 고흥 유자차, 고흥 김 등을 계속해서 수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의 K푸드 열풍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장 특수에 맞춰 현지인 입맛에 맞는 유자 관련 신상품 개발 출시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결과로써 그 의미가 크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 개척과 고급 식재료 시장 진출에 노력해 세계인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한편, 농어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행정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고흥유자 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장성과 서울에서 대서면 18회 총동창회와 재경 도덕면 향우회 정기총회에서 향우들을 대상으로 올해 여덟 번째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전남도 만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소식과 함께, ‘2도 5촌’(2일은 도시에서 5일은 농촌에서 생활)의 설명, 공공형 일자리 확대 방안, 공공택지 개발과 임대주택 조성, 그리고 응급 의료체계 유지 등 군정의 주요 시책들이 소개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귀농귀촌 박람회 참여, 도시민 대상 농촌문화 체험 팸투어, ‘고흥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구 유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고흥군은 2023년 농식품부 귀농귀촌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귀농귀촌 평가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1번지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학생4-H회 10개 학교 208명 회원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친 각 학교에서 화단 가꾸기 과제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식물 원예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봄꽃을 활용하여 학교 화단에 꽃밭을 만드는 교육을 추진했다. 관내 10개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6종의 봄꽃과 식재에 필요한 기본 재료들을 나눠주고 식재 방법과 재배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봄꽃과 재료를 활용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과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와 건강한 농산물 소비의 필요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학교 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실시하는 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4-H과제 활동(농심 함양, 진로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농업을 알리고 인성과 책임감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과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약 103개의 지자체와 기업, 기관이 참여했으며 고흥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귀농·귀촌 창업자금 융자 지원사업,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 사업, 청년 창업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및 귀농·귀촌 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고흥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5월 중 예정된 고흥 농촌체험 팸투어 모집과 고흥우주항공축제, 녹동 드론쇼 행사 홍보를 병행해 농촌과 우주에 관심 있는 청년 귀농·귀촌인의 큰 호응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귀농어·귀촌인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근 2024년 전남형 만원 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의 인구 유치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귀농어·귀촌인을 위해 ▲청년 창업프로젝트 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강소농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교육을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개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장을 방문해 경영개선을 위한 현장 진단과 참여자 크로스 코칭을 통한 경영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참여한 농장주는 자신의 농장소개와 경영철학, 경영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함께 참여한 다른 경영체와 강사는 이를 토대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감람베리팜(블루베리) 정은미 대표는 “강소농들과 현장에서 자신의 농장과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경영 점검은 물론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함께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또, 만선팜(유자)의 김만대 대표는 “강소농 교육의 이론과 더불어 자신의 농장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영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 문제점과 개선점, 농장 미래 모습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읍 등암리에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기간에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기후변화 영향으로 짧은 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으며, 태풍은 평년보다 많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사태 발생 주요 원인은 대부분 여름철 대형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를 가정한 훈련 상황을 설정해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는 모의 훈련으로 공무원,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산사태 예보발령 시 주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산사태 근무자의 임무와 역할,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현행화 등을 점검했다. 또한, 대피 훈련 후에는 훈련 결과를 강평하고 미흡한 대응체계를 보완했으며,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대해 개정 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으로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4월 13일 첫 개막한 녹동항 드론쇼 화려한 1500대 스페셜 공연에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의 또 다른 매력과 활기 넘치는 밤거리 풍경을 소개해 전국적인 이목과 집중을 받으면서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상설 공연이다. 고흥군에서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하고 있고, 매주 새롭고 다양한 주제 콘텐츠와 연출 음악으로 마법같은 공중 조형 예술작품을 안정성 있게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마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드론 700대 규모 이상으로 펼쳐진다. 공연 시간은 하절기(4 부터 9월)는 저녁 9시, 동절기(10 부터 11월)는 저녁 8시 단 한 차례 진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원조례가 지난 19일 의결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축하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축하금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7세 이상 청소년 396명(2007년생)으로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받는 자가 해당이 되며, 축하금은 지역의 소속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고흥군 16개 읍·면사무소에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시 축하금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타 지역 시·군·구에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때는 대상자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대리로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교육 등의 이유로 관외 유출이 심각한 시점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들에게 축하금 지급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고흥군과 고흥새마을금고는 업무 협약을 체결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하기 위해 1-7-7 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공동체를 조직화하여 특화작목육성과 유통구조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농촌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교육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기본 일반과정 수료식과 함께 심화과정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금번 기본 일반과정은 지난 3월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개월 동안 고흥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공동체농업 사례 공유, 농산물 소비트랜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목요일마다 진행됐다. 8개 액션그룹으로 조직화된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생가능한 농업조직으로 활동하는 액션 그룹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5월부터 계획된 심화과정에서는 액션그룹 조직화, 전문교육과정, 지역농업공동체 활성화 방안, 고흥군 농산물 스마트 공급센터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방안 도출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조직화된 액션그룹의 사업계획을 사업화하는데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수료자들이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가치 확산의 지속적 주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고흥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전라남도 유일의 태권도 실업팀인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섭 국기원장과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 등 우리나라 태권도 관련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 공연으로 시작한 창단식에서는 선수단 소개 및 임용장 전달, 공영민 군수에 대한 대한태권도협회장의 감사패 전달과 이재학 의장에 대한 국기원장의 공로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특히, 태권도 세계화와 함께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작 품새와 태권무, 기술격파 등의 무예 공연을 펼쳐 창단식을 찾는 이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총 9명으로 전남태권도협회 부회장인 김중옥 감독과 전남태권도협회 전국체전 코치인 양재훈 코치, 작년 태권도 전국남·녀 우수선수권대회 1위를 자랑하는 하선우 등 선수 7명으로 이루어졌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관내 유자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접목기술 교육을 2회 실시했다. 최근 겨울철 이상저온으로 유자나무가 고사한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묘목 갱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농업인 묘목 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가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순 채취 방법과 시기 및 보관 방법, 접목 기술 및 접목 후 관리 요령과 개인별 실습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좋은 유자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접순과 대목이 필요하다. 접순은 전년도에 충실하게 발생한 여름가지의 중앙부위를 2월부터 3월 상순까지 채취하여 5℃ 내외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은 수피와 수피를 접착시키는 방법으로 하며 탱자 3년생 대목 지재부 5부터 7㎝ 높이에서 접하는데 접순에 길이는 7㎝, 직경은 5㎜ 정도가 적당하고 눈은 2개 정도를 남겨 접순과 대목의 형성층이 1㎝ 정도 붙여 마르지 않게 잘 결박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유자는 고흥 대표작목으로 수출 및 국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