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5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이 본격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통의 모양새만 갖춘 채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 쏟아내는 기존의 ‘일방소통’ 방식을 취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소통이 되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공감부터 해야되는데 일방적인 주장만 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예고된 기자회견도 “어떤 형식으로 할지를 봐야 소통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결국 경청·공감 없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윤 대통령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국정기조 변화 없이 소통 강화에만 주력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있었던 윤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으로 인한 후유증은 여전히 더 거세져 여·야의 극한 대립만 키우고 있다. 민주당은 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불통’ 기조를 확인했다며 공세를 키웠다. 회담에 배석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제기한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부설 녹색 불교 아카데미 창립총회와 총 동창회장 취임식이 지난 4월 30일 무등산 원효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해청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 불교 아카데미는 기후변화시대, 사회적 전환을 위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며 자연환경을 지키고 내적으로는 녹색사찰 운동, 외적으로는 시민사회 연대 활동을 통해 불교 환경운동을 통한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법안 서영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불교 아카데미를 이끌어 오신 해청 스님, 담준 스님, 법공 스님, 성진 스님 등에 감사를 전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환경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총 동창회장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 할 것"이라며 “불교 환경운동은 물론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불교 정신에 입각한 녹색 불교 아카데미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 평화와 인권, 불교의 사회적 참여’를 기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녹색불교 아카데미 창립총회에는 지도 법사 해청 스님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정준호 북구청장 문인 라이온스 김연호 총재 등 내빈 2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4월 29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무등산 정화활동 ‘2024 무등산 쓰담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2024 무등산 쓰담산행’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광주문화재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2024 무등산 쓰담산행’은 올해 총 8회로 우리 지역 공공기관, 문화예술 관련단체, 민간기업, 광주시민 등과 함께 ESG 실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무등산 일대 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매년 4월을 ‘직장 내 괴롭힘 방지의 달’로 지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핑크셔츠데이’는 인권존중 괴롭힘 없는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30일 재단 전 직원이 동참하는 ‘핑크셔츠데이’를 가졌다. ‘핑크셔츠데이’는 2007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용기와 연대를 상징하는 핑크셔츠를 입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포함한 타인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괴롭힘과 차별에 맞서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지지의 손길을 보내는 의미있는 날이다. 이날 광주문화재단 직원들은 직원 간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등하고 편견 없는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핑크색 의상 또는 소품을 착용하고 출근하여 ‘핑크셔츠데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핑크셔츠데이’와 더불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청렴공정연구센터 주양순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갑질예방, 청렴조직문화조성, 반부패 청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상호존중의 의미와 광주문화재단 직원으로 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오후 3시 네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에서 판소리·산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오다나씨의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놀보한테 비는 대목부터 제비 흥보집에 박씨 물고 오는 대목까지 펼쳐진다. 판소리 흥보가는 마음씨 착한 동생 흥보와 못된 형 놀부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통해 복과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과 형제애를 강조한 내용으로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 한 명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노래와 말에 몸짓을 섞어 가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이다. 청년 국악인 오다나씨는 여수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서 학생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제2회 목담 최승희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 2017 홍길동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 제6회 농화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10회 무진전국국악대전 대상을 받는 등 끊임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웅장한 소리와 박진감 넘치는 눈 대목들로써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남도의 무속음악인 시나위를 모태로 발생한 기악 독주곡 형태인 산조 무대가 펼쳐진다. 해금으로 연주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5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선박 교통 관련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예고 후, 26일까지 일제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주요 단속사항은 ▲관제구역 출입 미신고 ▲관제통신 미청취· 무응답 ▲항법 미준수 ▲지정항로 위반 ▲제한속력 초과 등 법규 위반 행위이다. 선박교통관제법에 따라 관제대상 선박의 선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교통관제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관제구역 출입 미신고 또는 관제통신 미청취·무응답한 경우 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운항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며 “해양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홍보와 계도를 병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 관내 5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선박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선박의 이동을 관찰 확인하고 있으며, 위험상황을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선박을 목적지로 안전하게 유도해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30일 주앙 로렌쑤(João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보건협력, 경찰협력, 외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2배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사업의 성과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숲과 공원을 최대한 지켜 ‘꿀잼 공원도시 광주’로 한껏 다가서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을 주제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공원조성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공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두 가지 방향이다.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15곳)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9곳) 특례사업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예상됐지만, 민간공원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킨 것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주) 율촌 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한명진 삼박엘에프티 대표이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박엘에프티(주)는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자회사다. 지난 2021년 12월 율촌1산단 24만 6천871㎡(7만 4천678평)에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생산사업(2천500억 원), 2단계 이차전지 분리막, 수소탱크 생산사업(2천억 원)을 진행하는 투자협약을 전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경제청과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한 컴파운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첨단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준공되면 국내 단일 최대 규모인 연간 5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외부 충격에 변화가 적어 일상 생활용품부터 최첨단 신소재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고유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30일 켄텍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 5대 중점연구 분야 성과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회에는 켄텍 국제회의장에서 교수, 에너지 기업 대표,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장, 지자체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 발표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켄텍 5대 특화분야인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에너지 인공지능(AI), 기후·환경기술 분야에서 켄텍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임성무 켄텍 기획처장은 켄텍의 설립 목표, 비전 및 주요 현황을 설명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졸업 후 국가와 지역에서 기여하도록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현 가치창출센터장은 “2022년 1호 창업기업 헵타(창업자 황지현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6개의 교수 창업이 이뤄졌으며, 향후 교원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국내 최고 바이오 및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와 전략적 헙업체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 혁신과 기술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담팀 신설과 분기별 정례회의 및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발굴·추진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활용 방안 모색 ▲안정적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이어 1박 2일간 글로벌 시장변화에 따른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핵심 기술개발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연구개발, 생산 기반 시설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의 앵커기업과 협업을 강조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바이오 분야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호응한 결과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가 강화되고 나아가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훤 소장은 “전남 우수 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등 내빈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해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굳건한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는 1천7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신청, 최종 1천62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양 체전 기간 종합상황실 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홍보지원, 개회식지원, 의료, 장애인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양대 체전을 통해 전남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최일선 홍보대사로서 긍지를 갖고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