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재단, 행복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 성료

7월부터 10월말까지 도내 복지시설 15개소 대상 공예 지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해왔던 ‘행복한 공예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내 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공예 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문화 향유뿐만 아니라 아니라 60여명으로 구성된 공예가들의 활동 기회가 됐다.


공예가들은 주 1회에 걸쳐 나주를 비롯한 광양, 순천, 보성, 목포 등 도내 복지시설을 찾아 반려동물 공예, 천연염색 공예, 섬유 공예 등을 지도하며 노후 여가생활의 행복을 전달했다.


임경렬 재단 상임이사는 “공예 교육에 참여한 복지관 어르신들과 강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년에도 건전한 노후 여가문화 보급을 위한 공예교실을 운영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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