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농협 “사랑의 김장김치로 훈훈한 마음 전해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11월 30일 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대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원로조합원 및 홀몸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옥과농협 한마음봉사대원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450박스 1500포기 달하는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 의장, 군의원, 군 지부장, 농협 임직원, 한마음봉사대 6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 29일부터 30일(2일간) 옥과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무와 파를 채를 썰어 각종 양념과 함께 김칫소를 만드는 등 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튿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버무리기, 포장 작업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옥과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대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 450박스를 3개면(옥과 오산, 겸면) 원로조합원 및 홀몸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하여 연말을 맞아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옥과농협 한마음봉사단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시작돼 현재 옥과농협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구정훈 조합장은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치가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한마음봉사단의 따뜻한 정이 이웃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옥과농협은 매년 지역 어려운 조합원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