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18사적지 일제점검

전남대 정문 등 사적지 29곳…표지석·주변 환경도 정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5·18사적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제1호 5·18사적지인 전남대 정문을 포함한 지역 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이다. 사적지 시설물의 훼손 유무, 노후화 등에 대해 자치구와 교차 점검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주변 환경정비도 동시에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 및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해 제4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5월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18사적지는 1980년 5월 당시 민주화운동 진원지, 격전지 등 5·18민주화운동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체계적인 보존·복원·관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5·18사적지 보존 및 복원 관리 조례’에 따라 제1호 전남대 정문(1998년 1월12일 지정)부터 제29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017년 9월8일 지정)까지 지역 내 29곳의 5·18사적지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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