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농협 이동빨래방과 함께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3일 옥과면 용두마을에서 2023년 4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사진 인화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옥과농협 이동빨래방차량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이슬비가 내리던 상황이라 빨래 후 건조가 쉽지 않았는데 옥과농협 이동빨래방에 탑재돼 있는 건조기가 큰 역할을 했다.

 

옥과농협 이동빨래방 차량지원사업은 곡성군과 연계협력하여 차량구입비의 50%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내부에는 5톤 규격의 크기에 24kg용량 드럼세탁기 6대와 17kg용량 건조기 3대가 탑재되어 있어 많은 양의 빨래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내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옥과농협에서는 이번 출동을 시작으로 옥과권역인 옥과면, 겸면, 오산면에 위치한 68개 마을을 주 4회 순회하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빨래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의 빨래방 차 덕분에 겨울 이불 세탁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서비스를 제공한 군청 직원들과 봉사자분들께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함께 지역자원과 연계·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하여 군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