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생활안전순찰대, 목사동면에서 따뜻한 첫 발걸음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곡성군과 함께하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를 최근 목사동면 동암마을에서 실시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한자리에서 14개 분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중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화기사용 지도점검 ▲생활의료서비스 △생활불편해소 등 주택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19생활안전순찰대원은 전기사고 및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노후 램프, 콘센트 등은 즉시 현장에서 새 것으로 교체한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자동차단기 및 주택소방시설을 설치해드리고,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경청하여 낙상방지용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용 테이프 부착, 고장난 문고리 교체 등 주택의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불법소각 등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은 마을 어르신은 “어디 한번 나가는 것도 힘든데 직접 마을로 찾아와 다 해주고가니 너무 감사하다. 정말 필요했는데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상래 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곡성군이 함께하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은 민관이 협동하는 복지 안전망으로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며“올해도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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