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한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지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3일 오산면 함안마을에서 2023년 7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마다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유통축산과 가축방역팀과 관내 동물병원 2개소(마로동물병원, 옥과동물병원)와 연계해 반려견 동물등록 지원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함안마을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반려견 등록을 홍보하고 등록서비스를 제공해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려견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 의식 강화하고 반려 동물등록률을 높여 동물보호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고 성숙한 반려 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내용은 반려견 소유자들이 동물 등록 대행 업체에서 내장형 칩을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할 경우에 등록비 일부가 지원된다. 한 마리당 3만 원씩 지원되며, 외장형 등록에서 내장형 등록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반려견 동물등록 지원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골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데 반려견을 동물등록을 위해 읍내까지 나가는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마침 마을까지 찾아와 직접 동물등록을 해주니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의 특색을 살려 다른 실과와 협업하여 곡성군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하여 주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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