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의료원, 안과 진료 재개

곡성군민 대상으로 전문 안과 질환 상담 및 진료 실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7일부터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안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안과 진료환자 수는 연간 3천여 명에 달하지만, 작년부터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진료가 중단됐다.


또한 곡성군은 의료원 외에 민간 안과가 없어서 주민들은 인근의 전북 남원시, 전남 순천시 및 광주광역시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등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다.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라남도에 안과의사 배치 요청을 했고, 올해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이로써 군민들은 세극등현미경, 안저촬영기, 각막곡률반경측정기와 비접촉식안압측정기 등 안과장비가 구비된 전문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료 경험이 풍부한 안과의사가 배치 돼 그동안 안과 전문의가 없어 타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했던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 앞으로도 부족한 주민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보건의료원에는 안과 이외에도 소아과, 재활의학과, 일반진료, 치과, 한의과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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