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 107, 황토회 단체전 개최

만나다‘ 봄 ’불멸의 아름다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개최된 황토회 단체전이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4동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황토회는 1970년 목포 미로 화랑에서 오지호, 배동신, 김인규, 최용갑, 김수호, 강동문 선생 등이 결의를 모아 창립됐다.


이번에 기획된 단체전의 목적은 전통적인 회화를 넘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의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에는 강근선, 고영준, 고희자, 김선화, 김양훈, 김수복, 김용근, 김혜자, 박일광, 배삼수, 신동언, 신동훈, 오행수, 윤정귀, 이진표, 이현자, 정 철, 정은기, 황영일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조소, 설치 작품 38점을 선보이고 있다.


황토회 관계자는 “전국구 회원으로 구성된 황토회는 매년 정기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성과 도전적인 시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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