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청년회,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들의 ‘일일자녀’ 역할 톡톡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곡성읍 청년회에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분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곡성읍 청년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효녀 심청의 정신을 실천하는 효도사업의 일환으로‘어버이날 일일자녀 되어 드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들을 한분 한분 직접 찾아뵙고 ‘일일자녀’로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를 물었다. 또한 백미 20kg, 라면 1박스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곡성읍 정인관 청년회장은“효녀 심청의 고장인 곡성인만큼 어르신들에게 일일자녀가 되어 드리며 효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위로는 부모님을 섬기고 약자에게는 배려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청의 효를 계승 발전하고 있는 곡성읍 청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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