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4년 만의 옥외 기념행사로 군민 모두의 화합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4일 제43회 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개최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향우가 참가하여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은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곡성읍의 박삼룡님과·옥과면의 김권태님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박삼룡님은 곡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인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가구를 위한 다수의 기부를 펼쳐왔다.

 

김권태님은 ‘옥과 맛있는김치’ 대표로서 2018년부터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또한 설산라이온스클럽,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단체 활동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후 공연에서는 곡성군의 홍보대사이자 유명 가수인 진시몬씨와 지역 출신의 가수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어서 빗자루 드리블, 신발 골 넣기, 단체 줄넘기, 8인 튜브 달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군민 장기자랑과 같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군민들이 모두 즐기는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랜만에 야외에서 진행돼 활기가 넘치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4년 만에 군민들이 모두 모여 화합하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돼 매우 뜻깊다. 곡성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한한 기쁨이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군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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