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품종 단감 ‘원추’ 재배기술교육 추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8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단감 하계전정 및 재배 기술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선도품목 육성사업으로 시작한 ‘원추’ 품종의 농업인 재배기술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한국 감 연구회 서재만 회장을 초빙해 관내 단감 농업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추’ 하계 전정, 과원 관리 기술 및 결과지 확보를 위한 염지 처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2015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품종인 ‘원추’는 기존 ‘부유’ 품종의 대체 품종으로 개발됐다. 기존 ‘부유’ 품종보다 대과(320g)이며, 당도가 평균 15.1°로 기존 단감에 비해 높고 육질이 유연해 식미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조생종 완전단감 품종으로 추석즈음 출하용 단감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2019년부터 신품종 단감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72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23ha까지 면적을 확대했다. 2025년까지 재배면적 50ha까지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농협 APC와 연계한 ‘원추’ 공동선별 출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품종 단감 재배단지 육성을 통한 추석 단감 시장 및 고품질 단감 시장 공략으로 농가 고소득 창출을 목표로 사업 추진 하고 있다. 적극적인 재배기술 지도 및 교육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단감 생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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