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이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시민 신고로 붙잡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아버지의 소형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여러 신고가 들어왔고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시동을 걸지 못한 채 도로 중간에 멈춰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A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호기심에 아버지의 차량을 끌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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