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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20개’ 광주FC, 수원FC 완파

티모·아사니 연속골로 2-0 승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승격팀' 광주FC는 슈팅 20개·유효슈팅 14개를 쏟아낸 끝에 수원FC를 2-0으로 완파하고 7경기째 이어지던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광주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수원FC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로 부진했던 광주는 이날 승리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는 5승3무7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4연패에 빠졌다. 수원FC는 4승3무8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전반 59%의 점유율을 기록, 주도권을 잡았으면서도 득점하지 못한 광주는 후반에는 공세 수위를 더욱 올렸다.

결국 후반 30분 티모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코너킥을 안영규가 문전으로 밀어 넣었는데, 마침 골키퍼 앞에 있던 티모가 머리로 방향을 돌려놔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광주에서는 아사니가 8분 후 추가 득점도 올렸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아사니가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잭슨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광주는 이날 슈팅을 20개나 차면서 수원FC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 가운데 노동건 골키퍼가 막아내지 않았으면 골로 연결됐을 유효슈팅만 1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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