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 황풍년)은 국비 공모에 참여하여 '예술인파견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를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지역 기업·기관(마을)이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나 상품개발 등 고민을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기업·기관(마을)과 참여예술인의 수를 확대하여 14곳의 기업·기관(마을)과 70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14개 협업활동팀으로 구성하여 5월부터 6개월간 주제를 설정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중 올해 처음 참여하게 된 ㈜더아람(센터장 오수아)은 관광활성화 기획,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에 대한 주제로 5명의 예술인들과 함께 예술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더아람 ‘새로운 시작’ 공간에 색을 입히다」라는 전시를 기획하여 오는 2일, 공간을 오픈한다.
힐링공간으로는 카페 더아람, 스테이 더아람, 스페셜 더아람, 포레스트 더아람, 그린조이 더아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색있는 각각의 공간에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상시프로그램에는 배우 박유정이 진행하는 ‘나로부터’ 힐링 프로그램과 화가 정송희의 화려한 조명으로 방을 연출한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친 현재의 ‘나’를 위로하고자 한다.
광주문화재단 담당자는 "내년에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에 다양한 기업·기관(마을)이 참여하여 고민하고 있는 이슈를 예술인들과 협업활동을 통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