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진 제언을 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오 의원은 “2023년 9월 현재, 36개의 점포 중 29개의 점포가 입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7개 점포는 입점자가 없어 상시 모집 중이다”며 “이마저도 일부는 영업을 하지 않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제언에 나섰다.
먼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부스존의 지붕과 하수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길 바란다”며 “2022년 9월부터 부스 삼각지붕 누수 발생으로 15건의 하자 보수를 실시했으나 또다시 올해 장마기간에도 누수와 하수도 역류로 푸드존 운영 점주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푸드존을 찾는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2025년 말로 예정된 공영주차장 확충 전에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및 메뉴 개발 등 역량 강화 방안 마련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달라”며 “스트리트 푸드존이 활성화·안정화되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