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봉사단체 노화도 북고마을 해안가 청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섬마을봉사연합IVU 회원 30여 명이 지난 21일 해안가 청소를 위해 완도 노화도를 찾았다.

 

섬마을봉사연합IVU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섬과 봉사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참여회비로 마을 민박과 음식점을 이용해 경제 선순환에도 일조하는 단체다.

 

이들은 이날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완도 노화읍 김준혁 읍장은 노화 북고마을 정진수 이장과 공현웅 어촌계장, 김승규 청년회장의 협조를 얻어 해안가 청소와 더불어 북고마을에서 1박 2일 숙식이 가능하도록 해 어촌체험마을 홍보 효과도 거뒀다.

 

정진수 이장은 회원들에게 북고마을 개매기 체험과 마을 펜션을 소개하고 전복과 광어를 협찬했다.

 

김준혁 읍장은 “섬마을봉사연합IVU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노화도 해안가가 한결 깨끗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완도군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섬마을봉사연합IVU 윤승철 대표는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섬마을 봉사는 소안도로 갈 계획이며 완도 섬마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봉사활동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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