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 선봬

다음 달 21일~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 공연이다.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까기 왕자와 함께 생쥐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왕자와 함께 눈의 나라와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 춤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위해 마련된 수준 높은 춤의 향연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올해 공연에선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인 1막 인형들의 춤 장면에 기존의 ‘무어’ 인형 대신 태권도를 발레에 접목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경숙 예술감독은 “다양한 캐릭터의 춤과 각기 색다른 매력을 가진 주역들이 펼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 여러분께 성탄 선물이 되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6세 이상관람 가능하며,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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