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Ⅰ ‘Classical’ 개최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Ⅰ ‘Classica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 시대 음악가인 살리에리, 하이든, 모차르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와 해설, 트럼펫터 정태진과 광주시향의 연주로 무대를 펼친다.


첫 곡은 살리에리의 오페라 ‘베네치아의 정기시장’ 서곡으로, 살리에리의 생애 동안 유럽 전역에서 30회 이상 공연될 만큼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고전 시대에 주로 사용했던 현악기 위주의 악기 편성을 보여준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트럼펫터 정태진의 협연으로 만나본다. 3악장 구성의 작품으로 빠른 속도의 마지막 악장은 ‘장학퀴즈’, ‘오징어 게임’ 삽입곡 등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곡이다.


공연의 대미는 모차르트 교향곡 38번 ‘프라하’로 장식한다. 미뉴에트가 없는 3악장 구성으로, 3악장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와 케르비노의 2중창 선율과 유사한 동기가 나온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코믹 오페라부터 모차르트의 미뉴에트가 없는 유일한 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음악의 선율로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첫 오티움 콘서트 ‘Classical’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7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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