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테크 조근현 대표, 신안군에 인재 육성 장학 기금 1천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22일 KI테크 조근현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근현 대표는 지난 2020년에 1천만 원, 2022년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KI테크는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농기구와 농기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만든 충전식 분무기는 초경량 분무기로 고령자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근현 대표는 “고향은 강원도고 사업은 대구에서 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신안과 인연이 되어 신안군 농민들에게 우리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의 정성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항상 큰 힘이 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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