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예비후보, “남구를 대한민국 민생 경제 1번지로”

노형욱 전 국토부장관, 필승 결의대회로 개소식 열어
지역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든 3천5백여 명의 응원 속에 성료
133명의 교수단에 이어 전직 남구 시·구의원 30여 명 지지선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노형욱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장관)는 지난 27일 주월동 사무소에서 ‘노형욱의 희망캠프! 필승 결의대회’를 주제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고재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최영관 후원회장(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과 10여 개 본부 600여 명의 선거대책본부장과 위원, 250여 명의 후원 모임, 지역 내 민주당 당원과 주민 등 3천5백여 명의 응원 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2시에 열린 본행사는 최병우 총괄선대위원장의 힘찬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희망캠프 경과보고, 선거대책본부별 소개, 노형욱 예비후보 인사, 축사, 남구 비전 선포, 지지선언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최근 높은 지지세를 반영한 듯 20대 청년부터 어린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와 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모여 “노형욱! 노형욱!”을 외치는 등 행사에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박춘수 총괄본부장(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노형욱 전 장관은 36년의 공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광주와 남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수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에 답하기 위한 지난 2년간의 행적을 보고했다.

 

김만곤 총괄본부장(서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0개 본부 600여 명의 매머드급 선대본부 가족을 일일이 소개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노형욱 예비후보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정치부터, 언제 좋아질지 모르는 경제, 내 주머닛돈은 줄어드는데 오르기만 하는 물가 등 뭐 하나 시원한 게 없는 것이 요즘이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께 뻥 뚫린 고속도로처럼 시원함을 드리고자 한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저는 이번 총선으로 불통 정치, 무능한 외교, 민생 외면 등 국가를 위기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저는 기재부 30년을 거쳐 대한민국 정책 결정의 중심인 국무조정실장과 국토 공간의 구성을 책임진 국토부 장관을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남구의 먹고 사는 문제, 확실히 해결해 남구를 대한민국 민생 경제 1번지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추가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언급하며 “미래차, 인공지능, 에너지산업 등 광주는 최첨단 도시로 변화를 시도 중이나, 시민의 열망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의 문제다.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제가 증명해 보이겠다”고 광주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축사는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과 정현택 민주언론연합회장(전남방송 대표)이 맡았다. 고 시장은 “노형욱 후보야말로 광주를 위한 최적임자”라며 노 후보를 치켜세웠고, 정 회장은 민주언론연합 회원사와 참석자를 소개하며 “우리는 광주와 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형욱 후보를 지지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 같은 의지에 감동한 듯 참석자들은 ‘노형욱’을 외치며 화답했고, 하주아 여성본부장과 박광수 청년본부장은 ‘광주 남부권 메가 허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5개 분야 15개의 약속 등 남구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서 전직 남구 시·구의원 30여 명의 지지선언과 광주·전남의 전·현직 교수 133명의 지지선언이 있었다.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됐으나 지지자들은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노형욱’을 외치며 이번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