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아파트화재 대비 관서장 합동 안전점검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9일 완도군 진아리채 아파트에서 화재 대비 관서장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관서장 합동 안전점검은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4시 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5명(사망 2, 중상 3)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이와 비슷한 유사사례 재발 방지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완도군 김현철 부군수, 박춘천 완도소방서장 등 합동 안전점검팀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먼저 아파트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론 ▲관계자 안전컨설팅 ▲상호 간 정보교환을 통한 화재 안전 환경조성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안내 및 대응체계 확립 ▲화재 예방 협력적 인프라 구축 ▲아파트 피난안전 매뉴얼 및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 협조 등이다.

 

그 후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합동 안전점검 내용으로는 ▲아파트 피난시설 합동 안전점검 ▲아파트 피난안전 개선 매뉴얼 확인 ▲옥상 대피로 확보 상태 점검 ▲세대 방문 후 대피공간·완강기 정상작동 유무 확인 등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입주민의 화재안전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다 같이 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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