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 대진표 발표… 3곳 2인 경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 대진표를 발표하면서 광주지역 경선이 본 무대에 올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광주 동남갑, 북구갑, 북구을 3곳의 경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3곳 모두 현역 의원과 1대 1, 2인 경선 구도다.


대상 지역은 광주 동남갑·북구갑·북구을로, 예비후보들의 승복과 함께 후보 간 통합이나 제삼지대로 불리는 신당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 동남갑은 현역인 윤영덕 국회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 북구갑은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맞붙는다.


북구을은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결한다.


동남갑에서는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이, 북구갑은 문상필·진선기 전 광주시의원이, 북구을은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조현환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가 예비후보로 뛰다가 컷오프됐다.


이날 컷오프된 일부 예비후보는 재심 신청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제3지대 정당으로 갈아탈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 3곳은 오는 19일부터 3일 간 일반국민 50%, 당원 50%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공천대상을 확정한다.


전남의 1차 경선 결과는 설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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