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화목보일러 주택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월 ~ 설연휴간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을 중심으로 주택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기름 등 다른 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땔감을 구하기 쉬워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때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완도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교육 및 안전 매뉴얼 배포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 작동 여부 확인 ▲목초액 제거 등 청소서비스를 통한 화재 발생요인 사전 제거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하는 사용자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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