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 ‘두다다쿵:후후섬의비밀’ 해외 40여 개국 수출 쾌거

광주 무등산 배경, 한국적 판타지 스토리 관심 증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이 러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EBS와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두다다쿵’은 TV 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 배급될 정도로 인지도가 튼튼한 작품이기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개봉되었을 때 해외 배급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배경으로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는 극장판‘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한국적 판타지 속에서 그려낸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서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극장판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의 해외 진출소식은, 차후 제작 예정인 K-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제작에도 고무적인 성과로 향후 한국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는 데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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