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봄철 화재안전대책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큰 일교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최근 5년(2019년~2023년)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4계절 중 봄에 발생하는 화재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기에 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필요가 있다.

 

화재 장소로는 야외·도로·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한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4.8%, 전기적 요인 17.1%순이며,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20.4%, 불씨·불꽃 14.9%, 논·임야태우기 11.2%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으로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 관리 ▲노유자 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건조해지는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완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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