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19층에서 화재… 40대 남성 숨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 대부분이 불에 탔다.


불이 꺼진 집 안에서는 40대 남성 A씨가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일시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가 결국 숨졌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로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