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 두 번째 진행

3월 21일 조선대학교 후문(미술대학 앞) 실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명권)는 시민의 인권 의식 함양과 인권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국가폭력을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을 3월 21일 조선대학교 후문에서 운영했다.

 

조선대학교 후문, 미술대학 앞에 부스를 설치하여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등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홍보 피켓을 이용하여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국가폭력(간첩 조작 사건 등) 사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넣은 피켓을 보면서 “밝혀지지 않는 조작된 사건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말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더 고통이 심했을 것 같다.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인권은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다”, “인권에 대한 폭력은 허용 돼서는 안 된다”, “인권은 누구에 의해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모두 항상 생각하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인권은 공기 같은 것이다” 등 국가폭력과 인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 3회 캠페인은 4월 18일에 무등산국립공원 버스정류장 진입로(동구 운림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062-601-1976로 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