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 등 집중 단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은 광양시 직원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주변과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공원,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캠페인 활동과 함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지도 점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단속,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단속,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을 중점에 두고 점검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실시됐다”며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점검을 매달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일탈행위가 이뤄지기 쉬운 새학기, 방학, 수능 전후 등 기간에는 특별 지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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