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아파트 화재시 비상안내방송 개선 추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금년도 6월까지 관내 아파트(비상방송설비설치) 대상으로 '비상방송설비 자동안내방송'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퉁계를 살펴보면 아파트 화재 사상자의 대부분은 연기 흡입으로 나타났으며, 발화층과 관계없이 대피로 인한 사상자도 31.9%에 달했다.

 

이에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을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개선하여 변경된 안내방송 음원의 내용과 교체 방법을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회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변경된 음원내용으로는 ▲우리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대피할 때는 출입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세대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 대기하며, 119에 신고합니다 등이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입주민이 개선된 표준 음원방송(멘트)을 인지 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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