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 당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4일 봄철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봄철 화재 발생 건수가 244건(연평균 49건)으로 전체 화재 중 57%를 차지했으며,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3%(17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봄철은 바람이 많이 불고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가 잦은 계절이며 그 피해도 크기 때문에 사계절 중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논‧밭 등 농경지 내 소각 행위 금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화재 시 젖은수건을 이용해 덮거나 소화기 사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최동수 소방서장은 “봄철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서에서는 부주의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화재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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