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회계, 서무 등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및 청렴-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오류와 공직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주요 행정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사전오류를 방지하는 ‘청백-e 시스템’,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청렴 활동 실적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 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자율적 내부통제 개요 ▲청백-e 시스템 권한 신청 ▲모니터링 처리 흐름 및 방법 ▲시스템 메뉴별 기능과 자기진단 제도 이용 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시 관계자는 업무 담당자에게 “감사를 의식한 소극적인 업무처리를 하지 않도록 ‘사전컨설팅 감사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