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현장 행정지도 실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전통 사찰인 완도읍 신흥사와 고금면 수향사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완도군 금일읍 주택형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약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기에,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간부별 담당 사찰을 맡아 총 2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간부 안전 컨설팅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 소화기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 시설 등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교육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산림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방문하는 군민들도 화재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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