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외사범죄 효율적 대응을 위한 군·경 합동 취약지 점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빈틈없는 바다를 만들겠습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1일 육군 31사단 장보고대대와 임충식대대를 방문하여 외사취약지를 점검하고 밀수·밀입국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해상 경계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국제여객선 항로가 감소되고 반입 물품 감시가 강화되었으나 2010년 이후 11년만에 공해상 선박 간 해상 직접 밀수행위 재출현과 소형보트를 이용한 소규모 해상 밀입국 사례가 발생하는 등 외사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변화하는 외사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느때 보다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 유관기관 간 해안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교환 ▲레이더, TOD 등 해상 감시체계 정보공유 ▲ 외사 범죄 발생 시 공조 대응체계 강화 등을 집중 논의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름 행락철 등 느슨한 분위기를 틈타 기습적으로 외사범죄 시도 할 수 있는 만큼 해경과 군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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