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동부보훈지청, 제3회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 추모제 개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 이하 ‘보훈지청’)에서는 14일 오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조달진소위추모사업회와 순천시, 육군제7391부대 조달진대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순천시지회가 함께하는 “제3회 호국영웅 조달진소위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고장(순천 주암면)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탱크잡는 불사조로 알려진 조달진 소위의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을 선양하고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순천시부시장을 비롯하여 순천시의회의장, 호남호국기념관장, 순천시보훈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유족(아들), 보훈가족, 군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낭독, 유족 인사말씀, 호국영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지청장은 추모사에서 “조달진 소위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국민들의 가슴속에 널리 기억되길 바라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위기극복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보훈지청과 추모사업회는 그동안 조달진 도로명 부여, 흉상 건립, 무궁화동산 조성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선양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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