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국에너지재단,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 맞손

단열, 창호·보일러 교체 등 주거 복지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6월 20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및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업무 협약의 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완도군이 추진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도배와 장판 교체 등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에너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폭염·혹한에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주거 취약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은 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택 노후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단열, 창호·보일러 교체, 냉방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완도군은 지난 3년 동안 610가구에 총 1억 2천3백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재 150가구가 재단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7월 대상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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