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유기동물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동물 복지를 위해 완도군 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서는 유기동물 관리를 직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 2월 보호시설을 착공하여 지난 5월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보호 중인 유기견 이‧미용 및 목욕 후 신축 보호 시설로 이동시켰다.


신축된 동물보호센터는 면적 361㎡ 규모에 유기견 보호동, 관리동, 보호동(보호실, 진료실, 격리실 등)으로 구성되며, 약 100두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관리동과 임시 시설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은 반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며, 공원은 동물보호센터 내 부지를 활용하여 약 700㎡ 규모로 야외 운동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 반려인을 위한 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황창령 농업축산과장은 “반려 동물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견의 수도 증가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완도군 동물보호센터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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