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 제작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 모‧부성 보호제도 등 종합안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직장맘‧대디를 위한 노동법과 모‧부성 보호제도 종합안내서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 1000부를 제작‧배포한다.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는 임신·출산·육아중인 직장맘·대디를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와 관련 Q·A, 일‧가정양립을 위해 알아야 할 노동 상식, 모‧부성 보호 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발간돼 올해 여섯 번째로 선보인다.


첫째,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와 관련 Q·A 부문은 그동안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00여 건의 모·부성 노동상담을 기초로 직장맘‧대디의 일‧가정양립 주기를 10단계로 구분해 직장맘‧대디가 단계별 일‧가정 양립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둘째, 노동 상식과 일‧가정양립 지원 제도 부분은 신설된 ‘3+3 부모육아휴직’과 인상된 육아휴직급여 등 개정된 내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워라밸을 위한 장려금과 출산휴가‧육아휴직 부여 사업장 지원금을 안내한다.


또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모‧부성 보호 제도 10가지, 일‧가정양립 노하우, 광주만의 특화된 일‧가정양립지원제도 3가지를 별도 리플릿으로 제작해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책자와 리플릿은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062-613-7982)로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는 작은 핸드북이지만 직장맘‧대디의 빛나는 내일을 위한 지침서다”며 “직장맘·대디뿐만 아니라 각 기업에서도 일‧가정양립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육아휴직자는 2017년 3500명에서 2021년 4881명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는 63명에서 663명으로 늘어나는 등 모‧부성 보호제도 이용 근로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직장맘‧대디와 기업에서는 일‧가정양립 지원 제도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다양한 일‧가정양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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