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경기도와 상생발전 협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경기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도권지역에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를 방문하여 청정지역 완도의 특산물과 해양 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상생발전협의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역의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사업에 대해 논하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완도의 해양 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서 현장점검을 하느라 애초 면담 시간보다 늦어서 죄송하다”라며 “완도군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하고 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청정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와 전복 등을 도민들에게 직거래할 기회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생발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28시 3군 17개 구 556개 읍면동으로 인구수는 1,358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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