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농협, 태풍 피해 지역 경주에 이동세탁 차량 긴급 지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이동세탁차량을 긴급지원하여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옥과농협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침수피해 가정의 이불과 옷 세탁과 가재도구 청소 등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도 피해현장에 투입돼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옥과농협은 올해부터 농업인에게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태풍 피해 지역인 경주로 향해 침수로 인한 세탁기 고장으로 세탁을 못하는 피해 주민들의 이불과 옷가지 등 세탁봉사 지원했다.

 

빨래 차량은 세탁기 24kg 6대, 건조기 17kg 3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옥과농협 직원 2명이 동행해 빨래 수거와 배달을 도왔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옥과농협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심한 곳은 수도시설이 망가져 빨래 차량 지원도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침수피해 가정의 이불과 옷 세탁과 가재도구 청소 등을 지원하고 했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후 복구지원에 따른 수요에 따라 옥과농협 자원 봉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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