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창의학교 전남’ 교육생 4명이 2024년 세계 최대 음악 사립 대학교인 버클리음악대학교(보스턴)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정수연(베이스)·정결(피아노) 교육생은 학비 전액, 정우영(기타) 교육생은 학비 50%, 신원주(드럼) 교육생은 학비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 각각 받게 됐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때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가족들의 헌신을 뒷받침으로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용인 재즈 페스티벌 우수상, 대구국제재즈축제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수상 등 전국 단위 각종 콩쿠르 및 콘서트 등을 섭렵한 베테랑이다. 정수연(23) 양은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전남지역 예술적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해 고향 산천의 자연을 노래하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에 합격한 4명은 2024년 9월 입학 예정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의학교 전남’의 참여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내 뿌듯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유 마지막 날인 12일 목포역에서 농협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RPC협의회와 함께 귀경객을 대상으로 전남 브랜드 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순천 나누우리, 무안 황토랑쌀, 강진 프리미엄호평 등 2023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전남 대표 광역브랜드인 풍광수토 홍보용 시식미(500g/1kg)를 귀경객에게 전달했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 브랜드 쌀 소비촉진과 명절 귀경객을 대상으로 매년 전남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귀경객에게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전남쌀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 등 홍보·마케팅을 추진, 전남쌀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수도권 직거래장터,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한편, 매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해 전남쌀 홍보·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마한 역사문화의 역사성 복원과 그 가치를 정립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한 유산을 지역 활성화의 원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를 영암에 유치한데 이어 6월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사업’ 대상지로 전국 4개소 중 나주와 해남, 2개소가 선정돼 ▲마한 역사문화의 거점화 ▲문화유산의 지역발전 핵심 자원화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세계화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비 총 400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올해 기본설계(4억 5천만 원)를 추진한다. 마한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하는 컨트롤타워로 2027년 완공, 2028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는 아카이브 시설, 전문 자료실, 연구·교육시설, 전시·체험관 등을 포함한 라키비움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복합공간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전남을 비롯한 전북, 광주, 충청지역의 마한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역사성 복원과 가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인구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 지방정부에 닥친 위기를 타개할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을 통해 재도약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통한 수도권 기업 유치, 교육발전 특구는 지방 공교육 혁신, 문화특구는 지역 콘텐츠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삼아 지정을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의 경우 순천시와 진도군이 지난 12월 선정됐다. 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진도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4년간 국·도비 포함 각각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공교육을 이끌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도는 교육청,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암·강진과 공동 협력해 전남형 교육발전모델을 담은 공모 기획서를 지난 8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전남형 교육발전모델은 공교육 혁신 및 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산업 인재 양성’과, 전체 인구 중 이주배경 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키즈콘텐츠 마켓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 2024’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키즈스크린 서밋은 북미의 대표적인 키즈콘텐츠 네트워킹 행사 중 하나로, 올해 52개국, 150명의 바이어를 포함한 총 1,750여 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던 키즈스크린 서밋은 올해부터 장소를 바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콘진원은 ▲영실업 ▲대원미디어 ▲로이비쥬얼 ▲더핑크퐁컴퍼니 등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비즈매칭과 현장 상담공간을 제공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9개의 국가 공동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한국공동관의 규모를 올해 한층 더 키워 참가사에게 더욱 쾌적한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주요 글로벌 제작․배급사와의 사전 비즈매칭을 지원하여 질 높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나흘간 한국공동관을 통해 38편 이상의 애니메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월 14일 14시 서울 위드스페이스, 2월 20일 14시 광주 실감콘텐츠큐브, 2차례에 걸쳐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으로,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4가지 분야 교육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하며,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설명회를 통해 ‘GCC사관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계별 교육 운영 및 산학연계 취업지원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입학설명회는 △GCC사관학교 소개 △콘텐츠분야 명사 특강 △교육과정 상세 안내 및 접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명사 특강은 △네이버 웹툰 ‘윌유메리미’ 마인드 C 작가의 웹툰 제작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2022)’ 웨스트월드 임주용 소장, ‘택배기사(2023)’ 웨스트월드 박지용 팀장의 버추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 본원에서 해상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2월 7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섬·연안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조사를 위하여 친환경 하이브리드 연구조사선 ‘섬누림호’를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전문교육기관으로 해양 안전문화 조성과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양 및 수산 인력의 교육·기술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본 협약에는 ▲양 기관의 발전과 사업 진행을 위한 교류, ▲교육 정보 및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 ▲양 기관의 지속 성장을 위한 ESG 경영활동 상호 교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 방안이 담겼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섬·연안 지역의 연구조사 시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본 협약으로 국가생물자원의 전문적인 연구조사가 안전한 해상활동을 토대로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설을 맞아 14일까지 8일간 도민과 지역 방문객을 위해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 우주 가족 이야기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 오후 세 시 ▲뉴미디어 소장품 기획전 ▲시적추상 기증전을 진행하고 있다. ‘황영성 초대전 : 우주 가족 이야기’는 가족을 주제로 60여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가슴속 근원적 그리움에 바탕을 두면서 화폭을 펼치고 있는 황영성 작가를 조망하는 전시다. 다양한 재료와 묘법을 통해 그림만이 아닌 드로잉, 금속, 미러볼, 스티로폼 조형 등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며 ‘우주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고 있는 작가의 최신작들까지 살펴볼 수 있다.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 오후 세 시’는 교류·상생·협력을 키워드로 전남과 경남 도립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양 도에서 각각 일곱 명의 청년 작가를 선정, 두 지역 미술의 미래 세대를 소개하는 전시다. ‘뉴미디어 소장품 기획전’은 동시대 미술의 폭넓은 관점을 보여주는 전시로, 요안나 라이코프스카, 김승영, 박상화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관람자의 입장이 아닌 작품의 일부가 돼 작품과 교감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암태도, 추자도 등 국내 6개 섬 지역에서 채집한 병풀(Centella asiatica (L.) Urb.)의 유전다양성이 매우 낮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병풀은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굴이나 뿌리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는 포복성 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남부지역에 분포한다. ‘병을 치료하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병풀은 예로부터 피부 상처나 만성 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제약회사에서는 유효성분명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딴 상처치료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지만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국내 자생생물의 산업 원료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지역 6개 섬(고금도, 상조도, 하조도, 암태도, 압해도, 추자도)의 병풀 자생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하여 유전다양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6개 섬의 병풀 집단은 두 개의 유전형을 가지고 있었고 두 유전형이 지역에 관계없이 섞여있었으며, 지역 간 유전적 차이는 0.5%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자원관 연구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월 31일(수) 광산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쌍암근린공원 디자인 특화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쌍암근린공원'의 디자인 특화공원 조성에 관한 컨설팅 및 자문, 사업기획 △ 디자인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공동 노력 및 지원 △ 상호 유기적 연계 방안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 노력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광주디자인진흥원 부지 내 2026년까지 국, 시비 308억 원을 투입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시아 캐릭터 랜드'가 조성되면 인근 쌍암근린공원과 연계하여 광주의 대표 자연과 가족 친화 관광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디자인진흥원과 인접해 있는 쌍암근린공원은 지역민이 많이 이용하는 광주의 대표 공원으로 디자인 특화 공원화는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아시아 캐릭터 랜드가 조성되면, 공원과 유기적 연결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30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과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이 공동으로 기획한 교류전시로, 전남과 경남 각각 7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두 지역 미술의 미래 세대를 소개한다. 30~40대 신진작가에서 중견작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놓인 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30여점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참여하는 작가는 감성빈, 김설아, 김원정, 노순천, 박인혁, 설박, 윤준영, 이정희, 정나영, 정현준, 조현택, 최승준, 하용주, 한혜림 총 14명이다. 지난해 4월,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방시대를 함께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되자는 공감대로 '2023 전남-경남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두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도와 경남도립미술관은 5월부터 본격적인 공동사업 추진에 돌입했으며 지난 9월 양 道 작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작가 교류전시’ 개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크게 ‘교류‧상생‧협력’ 키워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 개별의 고유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월 23일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여 2024년 자원관의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 농생명 바이오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시책 안내는 물론이고 전문가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유기 대사체 분석 ▲공동 장비 활용 등 13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h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061-288-8974, 8973/dcs@hnibr.re.kr)로 문의하면 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난해 전남 지역에 이어 2024년은 전북 지역에서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