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과 7살 딸이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58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모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이들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숨진 30대 여성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범정부 차원의 공공부문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3월 4일부터 38명 규모의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이며, 기관별로는 ▲서해청 6명 ▲목포해경서 6명 ▲군산해경서 6명 ▲여수해경서 6명 ▲완도해경서 5명 ▲부안해경서 4명 ▲해양경찰교육원 5명을 모집 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직무 및 정책참여 경험을 제공하여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채용된 인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5일 40시간 근무하게 되며, 청년인턴 경력자가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될 경우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유사경력으로 반영되는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3월 11일부터 전자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게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 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기관 특성에 맞는 공공데이터 제공 확대를 유도하는 등 관련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등 5개 영역을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중점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결정됐다. 북구는 공공데이터 보유현황 전수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 등을 수립하고 경로당, 보안등, 지방세와 같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제공해 평가지표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냈다. 특히 공공데이터 충실성 확보를 위해 실제 사용자, 잠재 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목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가 조직 구성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형성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SNS 캠페인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당행위 근절 대책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의회 구성원 간 상호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배려와 공감 문화 확산을 통해 존중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내 갑질 근절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매월 1일 북구의회 의원 2명씩 상호존중을 독려하는 내용의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 (#상호존중 #배려 #공감연대 #광주북구의회)와 함께 의원 개인 및 북구의회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형수 의장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려와 공감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상호존중 의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청렴 의회 구현을 위해 부패방지 및 상호공감 소통 교육, 청렴 퍼포먼스, 갑질 피해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연중 지속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용전동에 소재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하서로 818)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그린리모델링 및 레지던스 공간조성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4일 개관식이 열린다. 개관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일대에서 개최되며 입학생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신입생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는 지난 1997년 준공된 광주 유일의 전통 공예 교육 공간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라 시설 기능이 열악해져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에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개념 공예문화 융합 공간조성을 적극 건의․협조 요청했고 광주시가 이를 수용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2년까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활용해 내진 보강 공사와 냉난방기․ 고효율 조명 설치, 창호 교체 등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끝냈고 지난해에는 구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예작품 창작․전시공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광주북구갑 경선 불법부정선거운동 관련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28일 정준호 예비후보측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사실 확인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한 것은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인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은 됐으나 해당 혐의가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정 예비후보 또는 선거사무장 혹은 회계책임자, 소위 전화홍보원으로 있었던 분들 중 선관위 조사를 했기에 검찰에 고발된 것일 것"이라며 "이 사실마저 부정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부서원들에게 비상근무를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한 광주 남구 간부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광주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같은 기관 소속 A과장에 대해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5급 이상 사무관의 징계는 시에서 담당한다는 지침에 따라 남구청 감사담당관실은 중징계 의결을 시에 요청했고 지난 21일 시 징계위가 이같이 결정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A과장은 지난해부터 상급자 지위를 이용해 비상근무 지침보다 더 많은 인원을 근무에 투입해 업무를 강요하고,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다. 또한 대체 휴무 대신 연가 사용을 강요했으며 휴일에는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적인 일에 대해 화풀이하거나 모욕성 발언을 하고 사적인 업무를 시켰다는 정황도 감사에서 일부 확인됐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공공기관 직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응급 입원됐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 30분께 남구 월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A(45)씨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B씨를 향해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전화를 걸었다. A씨는 B씨에게 “누군가를 칼로 찌르라는 환청이 들린다”며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 치료를 받아오던 자로 전화 당시 흉기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흉기난동을 우려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구 청사 내부를 수색했고, 경찰차를 보고 달아난 A씨를 오후 2시 10분께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킨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과 카드를 훔치고 전북 군산까지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담배 한 보루를 사기도 했다. 차량 절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도주한 것을 파악하고, 군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A 씨를 붙잡아 신병을 인계받았다. 경찰은 A씨가 누범기간이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범정부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사례를 평가하여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 혁신 추진성과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주민 체감도 등 10개 지표를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하는 간부회의’, ‘혁신 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 혁신역량 강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여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소통 활동을 펼쳐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등급을 받으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의료기관, 요양기관, 주거 지원기관 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해양경찰이 먼 바다의 외딴 섬에서 조업을 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와 어민을 헬기를 투입해 구조하는 등 ‘국경없는 의사회’와 같은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해양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서해해경은 27일 오전, 여수시 거문도 양식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의 섬 주민과 30대의 외국인이 긴급하게 병원 수술이 요구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에서 해양 경비 활동을 펴고 있던 함정을 거문도로 출동시키는 한편, 여수항공대에 긴급 구조 지시를 내렸다. 긴급 출동에 나선 여수항공대는 이륙 30여 분만에 거문도 헬기장에 도착, 환자들을 구조했다. 이어 헬기에 동승해 출동한 응급구조사는 헬기가 육지로 이동하는 동안 심한 출혈과 함께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여수시내에 긴급 착륙한 항공대는 해경의 연락을 받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들을 인계해 이들이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태일 서해해경 여수항공대장은 “선박을 이용할 경우 최소 2~3시간이 소요돼 응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은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후보측의 불법 부정 선거 운동 여부에 대해 신속히 조사 및 수사하라”고 밝혔다. 언론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준호 예비후보측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 및 전화홍보수당 명목 금품제공 약속 ▲허위사실 공표 ▲경선 당일 전화홍보원에게 착신전환을 통한 대리 투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에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2일 지역 주요 언론의 보도와 같이 정준호 예비후보측이 ‘경선 투표 당시 대학생 등 20명을 고용해 일당 10만원을 주는 대가로 전화를 돌리는 등’의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떤 명목으로든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할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230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3천만 원 이하에 해당된다. 실제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A모 국회의원은 선거사무장을 통한 불법